탐방/인터뷰

성무용 천안 시장, "게임산업의 육성과 건전한 게임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천안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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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4-22 14:08:15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는8년 동안 진행된 천안시의 자랑

     

     

    세계 각국 게이머들의 이목이 천안으로 몰려들고 있다. 아시아 게임문화 축제 '천안 국제 e-Sports문화축제'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번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는 ESWC와 함께해 그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1.6'의 세계적인 선수들을 비롯해 국산 종목으로 채택된 '스페셜포스'와 '피파온라인2'까지 전세계 38개국의 수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여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제 준비가 한창인 천안 시청의 성무용 천안 시장을 만나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천안시에 대한 소개
    A, 천안은 과거부터 경상도와 전라도를 거쳐가는 무역의 요충지였다. 근래 천안의 특징은 교통이 편리한 곳이라 할 수 있다. 고속도로, KTX를 비롯한 철도, 지하철, 가까운 곳에 접해 있는 청주공항까지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 곳이다. 또한 13개의 대학이 있어 교육환경이 좋은 교육의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삼성전자 천안 공장 등의 3,000여개의 기업이 있는 산업의 도시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유관순 열사, 이범석 장군 등과 같은 많은 애국열사가 배출된 고장이기도 하다.

     

    특히 요즘에는 천안이 문화의 도시로 성장하면서 시청안에 합창단, 오케스트라, 무용단, 풍물단 등이구성이 되어 1년에 300회 이상의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가을의 '흥타령' 축제는 작년에 전국 최우수축제로 인정 받기도 했다. 금년에는 국제 e스포츠 문화축전 및 웰빙 식품 엑스포를 준비하여 문화의 도시로 급성장하는 천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Q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에 대해 설명하자면? 
    A, e스포츠 대회는 2001년 전국체육대회 이후, 전국 사이버 체전때 부터 시작되어 8년 동안 유지해 왔다. 특히 작년에는 전국 e스포츠 대회로 실시해 13개의 도 대표들이 참여하여 전국적인 규모로 치뤄졌으며, 그동안 참여한 인원이 20만명정도 된다.

     

    이 대회를 계속 해왔던 것은 국산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장려해 왔다. 다른 지역의 e스포츠 대회는 다른 행사의 일부분으로 이루어졌다면, 천안은 게임대회 자체가 문화축제의 하나로 젊은 대학생들의 참여가 높고, 국산 게임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어져왔다고 생각한다.


    Q 아시아 최초로 ESWC를 접목해서 진행될 만큼 성장했는데, 어떤 것을 준비했는지?
    A, 5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천안 국제 e-sports 대회'는 ESWC라는 큰 대회와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하게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과 관련된 IT산업 전시회를 비롯해 20여개의 회사가 참여한다.

     

    또한 게임/IT분야의 취업 박람회와 컴플 페스티벌이라해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서 게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 축제가 준비된 문화의 도시 '천안'

     

     

    Q 다른 지역에 비해 게임산업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A, 게임에 대해 사행성이라든가 중독성 등 부정적인 시작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게임산업으로 얻어지는 부가가치는 엄청나다. 게임 개발를 잘하면 많은 외화를 얻을 수 있고, 현재 8조원의 국내시장을 이룰 만큼 중요한 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대학에 게임을 전공하는 게임학과도 있을 만큼 성장한 게임산업을 발전시켜야 하겠다는 생각과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 등과 같은 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실질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게임이 앞으로 건전한 문화놀이로 정착이 되고, 우리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e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


    Q 천안은 국제 e-sports 문화축제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축제를 통한 천안시의 비전에 대해
    A, 작년에 구 개의 구청이 생기면서 광역 행정의 틀을 짜는 도시로 성장을 했다. 외형적으로도 도로가 뚫리고 택지가 개발 되는 등 많은 성장을 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질에 이야기하고 있다.

     

    삶의 질은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시청안에 많은 예술단을 만들어 공급하고, 시민들의 화합과 경제적인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국제 e스포츠 대회도 마찬가지고, '웰빙 식품 엑스포'는 먹거리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단순한생산에서 벗어나 가공, 저장, 유통 등의 발전된 농업을 축제의 모습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흥타령 축제'는 현재 전세계 20여 개의 나라가 참가 신청을 해 비보이 댄스부터 타령까지 전세계의 다양한 춤을한자리에서 불 수 있을 것이다.

     

    문화라고 하는 것이 하나의 생활이기에 다양한 문화의 장르을 펼쳐 나가는 것이 우리 지방 자치의 일이고, 그런 것이 이루어 질때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을 알고 있다. 경제 활성화 및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금년에 천안시가 하는 실시하는 많은 사업 중에서 5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 웰빙 식품 엑스포, 9월 23일부터 준비한 흥타령 축제는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주민의 화합과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사업들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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