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서비스하고 KOG(대표 이종원)가 개발한 '그랜드체이스'가 오는 2일 '도적 스킬 트리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도적 스킬 트리 업데이트'를 통해 도적은 필살기 18종을 포함, 총 40여 종의 새로운 스킬을 더 보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도적'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살린 고유 스킬이 주목할 만하다.

모습을 감추는 은신 기술을 비롯해, 상대 무기 사용을 일정시간 봉쇄하거나 적의 공격에서 갑자기 상대의 뒤에 나타나는 등의 기술이 가능해졌으며, 트랩을 이용한 교란과 견제 공격 관련 스킬도 보강됐다.

또, 근접 전투의 스킬도 한층 강화됐다. 대쉬, 콤보 등의 공격을 개선해 근접전 효율이 상승했으며, 기존 필살기들에 비해 판정이 좋고 데미지가 높아진 근접 필살기들이 추가된 것도 근접전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특히 추가 필살기들은 도적과 닌자 컨셉으로 연출돼, 캐릭터에 대한 시각적 효과도 향상시켰다. 이외, 추가된 여러 스킬들을 응용, 조합하면 기존에 비해 더욱 다양한 전투 패턴도 가능하다.

CJ인터넷 관계자는 "이번 도적 스킬트리 업데이트는 게임 재미는 물론 유저들의 편의성과 자유도를 배가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특히 유저 개인 취향에 따른 캐릭터 육성이 가능해져 고레벨 캐릭터에 대한 흥미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그랜드체이스' 홈페이지(http://grandchase.netmarb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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