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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2009년 4월 공인랭킹 발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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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4-01 14:54:11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2009년 4월 '스타크래프트' 및 '스페셜포스'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이제동(화승, 저그)이 지난달 1위 김택용(SK텔레콤, 프로토스)를 제치고 2008년 6월 이후 10개월 만에 랭킹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스페셜포스' 부문에서는 e.sports-united팀이 4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시즌'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경기결과와 '바투 스타리그' 8강 및 4강, '로스트사가 MSL' 8강, 4강, 결승전의 경기결과가 반영됐다.


    이제동은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에서만 7승 1패을 거두며 정규시즌 포함 총 8승 1패로 대거 점수를 획득, 스타리그 결승 진출을 포함하여 2664.0점으로 2위 김택용을 156점 차로 따돌리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김택용은 스타리그 4강에 진출했으나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에서 1승 1패에 그치며 2위에 머물렀다. 박찬수(KTF, 저그)는 MSL에서 첫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달 8위에서 5단계 순위상승, 3위에 랭크되며 단숨에 최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전체적으로 순위변동이 많은 가운데 10위 이내 상위권에서는 스타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한 정명훈(SK텔레콤, 테란)이 12위에서 7위로 5단계 순위상승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10위 이하 중위권에서는 스타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조일장(STX, 저그)이 12단계 순위상승에 성공하며 27위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30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스페셜포스' 부문 랭킹은 지난 27일 종료된 'MBC게임 8차 육개장사발면배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경기결과와 '온게임넷 8차 신한은행배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 4강진출 및 결승진출에 대한 결과가 반영되었다.


    SF 드래프트에서 eSTRO 프로게임단의 지명을 받은 'e.sports-united'팀은 4개월 연속 공인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였고, 2위였던 'Achieve'팀은 마스터리그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IT Bank Razer'팀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1단계 추락한 3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3위였던 '온게임넷 스파키즈'팀도 마찬가지로 마스터리그에서 4강진출에 실패하며 2단계 하락, 5위에 랭크 되었으며 지난 SF 드래프트에서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의 지명을 받은 'P-PLUS iNNovation' 팀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단계 상승한 8위에 랭크되었다.


    5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랭킹에는 오는 11일 개막 예정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4라운드와, 개인리그인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 및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예선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는 진행 예정중인 온게임넷 8차 신한은행배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의 결승전 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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