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3월 19일 인터넷익스플로러8을 공식 출시했다. 인터넷익스플로러8은 바로연결이나 웹조각 등 새로운 기능도 멋지지만 인터넷익스플로러7 보다 훨씬 빨라진 속도가 눈에 띈다. 웹페이지 로딩 속도도 인터넷익스플로러7 보다 훨씬 빨라졌다. 이로 인해 더 빠른 인터넷을 이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인터넷익스플로러8이 빨라졌다는 말에는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빨라진 것 이외에 정보를 찾는 방법에서 클릭을 더 적게 해도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점도 포함된다. 인터넷익스플로러7에서는 7~8회 클릭해야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었는데, 인터넷익스플로러8에서는 한두번의 클릭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음 동영상을 통해 8세 어린이가 런던 지도를 얼마나 빨리 찾아 가는지 보기 바란다. 컴퓨터 박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인터넷익스플로러7로 런던 지도 찾는 것보다 훨씬 빨리 8세 어린이가 인터넷익스플로러8로 런던지도를 찾아 버린다.

 

 인터넷익스플로러8에서 이렇게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을 수 있는 것은 '바로연결'이라는 기능이 들어 있기때문이다. 바로연결은 검색을 원하는 단어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 놓으면 '바로연결'아이콘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누르면 바로연결의 여러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새로운 기능들이 인터넷익스플로러에 들어가면서 인터넷 이용자들의 이용행태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행위가 줄어들고 마우스 클릭으로 바로 검색하는 행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네익스플로러8은 올 여름쯤에 나올 것으로 예상 되는 윈도우7에도 기본 브라우저로 들어 있기때문에 한동안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인터넷익스플로러8로 사용자들이 빨리 옮겨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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