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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AMD 그래픽 드라이버 지원으로 탄력받나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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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3-20 12:03:15

    AMD가 최근 공개한 ATI 브랜드 그래픽카드용 최신 통합 드라이버가 아직 베타 테스트중인 윈도우 7을 공식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윈도우 7은 MS가 윈도우 비스타의 뒤를 잇는 차세대 OS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베타버전이 공개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윈도우 7 베타버전은 AMD나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들을 최소한의 기능으로만 지원하고 있었으며, 양 사의 공식 지원 드라이버는 발표된 바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AMD가 공개한 통합 드라이버 패키지 ‘카탈리스트 9.3’은 그래픽카드 업계 최초로 윈도우 7용 드라이버 패키지를 직접 제공, ATI 라데온 브랜드 그래픽카드들이 윈도우 7 환경에서 최대의 성능을 내도록 했다는 것.

     

    특히 MS도 윈도우 7의 최종 후보(RC) 버전의 공개를 앞두고 하드웨어 호환성 테스트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AMD의 드라이버 지원에 힘을 얻게 됐다는 평이다.

     

    관련 업계는 이번 카탈리스트 9.3의 윈도우 7 정식 지원에 대해 “윈도우 7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OS로 점쳐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잠재적인 하드웨어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라며 “AMD 역시 윈도우 7의 성공과, 그에 따른 자사 그래픽카드 제품들의 수요 증가를 벌써부터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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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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