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아다모’ 출시, ‘맥북 에어 비켜!’

최용석

입력 : 2009-03-19 10:47:55

IT 기업 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대표 김인교, www.dell.co.kr, 이하 델코리아)가 18일, 초 슬림형 고급형 노트북 브랜드 ‘아다모(Adamo)’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틴어로 ‘사랑에 빠지다’라는 뜻에서 유래한 아다모는 작년 말 델의 티져 광고로부터 시작된 고급형 초 슬림형 노트북으로, 애플의 맥북 에어(MacBook Air)를 겨냥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었다.

아다모는 인텔 센트리노 기반 코어2듀오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를 얹었으며, 13.4형 16:9비율 HD디스플레이에 주 저장장치로 128GB SSD를 기본으로 얹었다.

또 드래프트 11n 무선랜과 블루투스 2.1 등 최신 무선 네트워킹 환경을 지원하며, 2개의 USB 포트와 RJ-45 유선 랜포트, 디스플레이 포트 및 eSATA 포트 등 초 슬림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풀 사양 노트북 못지않은 확장성도 갖췄다.

디자인에서도 가리비 모양의 백라이트 키보드와 단일 성형 알루미늄 소재 몸체, 베젤 없이 강화유리로 마감한 디스플레이 등 델의 장인 기술과 디자인의 정수, 기능적 완성도가 모두 담긴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델코리아의 한석호 부사장은 “아다모는 뛰어난 성능뿐 아니라 패션, 디자인, 스타일에서도 앞서가고자 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놀라운 만족감을 선사해 드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델 아다모는 이달 26일부터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국내에서는 4월 중순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아다모는 오닉스 블랙과 펄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약 3백만원 초반대가 될 예정이다.

델의 초 슬림형 고급형 노트북 ‘아다모(Ad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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