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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시장, 2012년까지 4억 1,600만대로 증가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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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3-16 11:23:59

    모바일 인터넷 기기 (MID : Mobile Internet Device)의 시장이 2012년까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 기기 시장은 2012년까지 50.6%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서플라이는 시장 성장의 이유를 무선 통신 보급의 확산으로 꼽았다. 기업내의 무선 통신망 또는 와이브로, HSDPA 등의 무선 통신이 확산되면서 자연스레 넷북이나 모바일 인터넷 기기 등의 제품들이 많이 팔리게 될 것이라는게 그들의 의견.

     

    모바일 인터넷 기기(MID)는 작은 크기에 블루투스, 와이브로, 와이맥스, HSDPA 등의 무선 통신이 가능한 장치를 얹은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얹은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는 상황.

     

    한편, 아이서플라이는 2012년 스마트폰의 약 60%는 모바일 인터넷 기기로서 분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와 관련해 아이서플라이 관계자는 "2012년까지 총 4억 1,600만대 가량의 MID 제품들이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금의 MID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MID군에 속해있는 제품들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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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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