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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송, '곰TV 게임네트워크'로 화려한 부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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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13 11:53:16

    곰TV(www.gomtv.com)가 서비스하는 게임전문 방송 '곰TV 게임 네트워크'가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곰TV 게임 네트워크'는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업계 이슈를 보다 깊이 있고 색다른 방식으로 다룬 신개념 게임정보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만 조회수 20만 건을, 2회 차 방송에는 30만 건 등 회당 평균 25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스타크래프트 주요 경기에나 볼 수 있는 수치로, 게임 정보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시청률 1%대에 맞먹는 규모를 자랑하며 일약 '게임계의 필수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곰TV 게임 네트워크'의 인기 비결을 그간 시도되지 않았던 차별화된 기획을 첫 번째로 꼽는다. 과거 단순한 게임정보의 전달과 신작 소개, 공략 위주 등 마니아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게임을 잘 모르는 시청자가 보더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오락적인 요소를 강화했으며 실제 게이머의 관심을 끄는 주요 이슈 및 트렌드 등을 부각함으로써 현안을 충실하게 반영하도록 구성했다.


    실제 1~3회를 통해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원희룡 의원의 대담', 'NHN 신작 집중 분석', '2008 게임업계 매출순위', '여성게이머의 비율의 높은 게임' 등 생생한 이슈를 전달했으며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진일보해 스타 개발자들과의 진솔한 인터뷰로 '게임업계의 사람'을 부각시켰다.


    뭐니뭐니해도 '곰TV 게임 네트워크'의 간판은 그간 게임정보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패널 구성이다. 베테랑 게임방송 진행자인 이현주, 채정원의 진행에 '곰잔디'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개그맨 안영미, 섹시함이 돋보이는 모델 육지혜, 깜찍한 신인 방송인 홍혜인 등 개성이 뚜렷한 여성 패널들이 화려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 육지혜


    시청자들은 "게임 정보 프로그램의 지루함을 탈피, 마치 지상파의 리얼 버라이어티 방송을 보는 것처럼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추후 곰TV의 e스포츠 및 각종 정보프로그램의 주요 진행자로 자리매김할 신입 아나운서 조진성도 프로그램 진행에 참가했다.


    곰TV 방송제작사업부 오주양 팀장은 "방송 초기임에도 곰TV 게임 네트워크에 보여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큰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방송은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주 20일 방송되는 '곰TV 게임 네트워크'에서는 16일 군입대하는 프로게이머 서지훈, 박태민의 입대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이명박 대통령 발언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국산 휴대용 게임기 'GP2X WIZ'의 리뷰를 전한다.


    곰TV 게임 네트워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곰TV(www.gomtv.com)통해 생방송되며 채널 439번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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