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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열혈강호 사커, "무림에 부는 축구열풍"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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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30 13:08:38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열혈강호 사커'는 무공과 축구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을 받아온 작품이다.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에 이어 스포츠 게임으로 다시 태어난 '열혈강호 사커'는 원작의 재미요소를 바탕으로 캐주얼적인 면을 강조해 누구든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열혈강호 사커'에는 각기 다른 무공의 속성을 지닌 한비광, 담화린, 노호가 캐릭터로 등장한다. 원작 만화의 캐릭터를 그대로 등장시킴으로써 유저로 하여금 '열혈강호 사커'에 친숙하게 빠져들 수 있게 하였다.

     

    ▲ 원작 만화의 분위기를 잘 살린 캐릭터

     

    여기에 원작에 등장하는 '남림', '북해빙궁', '천마신궁' 등의 지역을 경기장으로 탈바꿈하여 원작의 분위기와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열혈강호 사커'의 재미를 한층 살리고 있다.

     

    유저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슛에 강한 능력을 지닌 불 속성의 소유자 '한비광', 모든 능력을 적절히 갖춘 물 속성의 '담화린',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번개 속성의 '노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흑풍회와 벽풍칠도 중 하나를 선택해 팀을 이룰 수 있다.

     

    캐릭터 선택 후 진행하게 되는 튜토리얼에서는 기본적인 조작법과 다이렉트 슛, 슛키를 누르고 있으면 발동되는 강력한 불꽃슛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열혈강호 사커'의 세계로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튜토리얼을 마친 후 자신에게 부족한 점은 연습 모드를 통해 언제든지 기술을 연마할 수도 있다.

     

     

    ▲ 다이렉트 슛과, 불꽃슛은 '열혈강호 사커'의 기본이다

     

    11명이 참여하는 일반 축구보다는 풋살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열혈강호 사커'는 각 팀 별로 5명으로 구성된다. 대전은 기본적으로 1:1 대전과 팀을 이루는 2:2 대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토너먼트 시스템을 통해 최소 6명에서 최대 16명의 유저가 함께 서로간의 실력을 알아볼 수 있는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열혈강호 사커'는 게임 내 반칙이 존재하지 않고, 사이드 라인에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여 공이 튕겨서 다시 필드로 돌아오기 때문에 드로잉 시스템 또한 빠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칙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백태클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오프사이드도 적용되지 않아 축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즐길 수 있다.

     

    ▲ 반칙이 없는 '열혈강호 사커'에서는 백태클도 마음대로

     

    레벨이 존재하는 '열혈강호 사커'는 상점을 통해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스킬을 구매할 수 있다. 파워태클, 파워차징 등 상대팀을 저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수비 스킬과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패시브 형태의 공격 스킬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상점에는 캐릭터에 맞는 다양한 의상은 물론, 미드필더 및 골키퍼를 구매할 수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선수들로 팀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 다양한 의상과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상점

     

    엠게임의 첫 스포츠 게임 '열혈강호 사커'는 간단한 조작과 무공 사용을 통한 액션성, 원작 콘텐츠를 활용한 캐릭터를 통해 보는 재미까지 더하며 리얼 축구 게임과는 다른 재미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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