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탁자형 풀 터치 인터페이스의 ‘서페이스 컴퓨터(Surface computer)'를 선보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적이 있었는데, 소니가 이와 비슷한 포토 프린터 컨셉을 발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특허청에 관련 특허가 등록된 이 프린터의 대략적인 형태는 플랫배드 스캐너를 연상케 하지만, 커버가 없고 그 위치에 용지와 같은 크기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디지털 카메라를 스크린 위에 올려두면 자동 동기화를 통해 터치스크린 화면에 출력 용지와 1:1 크기로 사진이 바로 표시된다는 것.

 

여기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고 인쇄명령을 내리면 내장된 잉크젯 포토 프린터가 화면과 똑같은 사진을 측면에서 ‘배출’한다는 것이 이 프린터의 기본 컨셉이라고 소니 측은 밝히고 있다.

 

한편 이 컨셉 프린터에 대한 소니의 구체적인 개발 계획 및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의 '평판형 풀 터치스크린 포토프린터'의 컨셉 이미지 일부(출처 :ElectronicP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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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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