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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MD 네오 킬러 ‘CLUV 플랫폼’ 2분기 출시


  • 이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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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20 12:01:31

    인텔과 AMD의 차세대 노트북 시장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해외 IT 미디어 디지타임즈(Digitimes)가 인텔이 AMD 네오 플랫폼에 대항하기 위한 초저전력 플랫폼을 2009년 2사분기에 선보일 것이라 보도했다.


    CULV(Consumer Ultra-Low Voltage)라 명명된 인텔의 새 플랫폼은 ULV 코어 아키텍처를 강화한 제품으로 컨슈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초저전력 플랫폼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최상위 노트북 제조사 3곳이 이 CULV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만들고 있고 올해 말까지 CULV 기반 제품을 천만 개까지 판매할 거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CULV 플랫폼 기반의 노트북 가격을 약$699~899로 예상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인텔은 CLUV 플랫폼을 통해 현재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고 있는 넷북과 일반 12.1형 노트북 제품 사이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텔이 10형 이상의 노트북 제품에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지 못하도록 종용하는 것이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 분석하면서, "향후 출시될 AMD 네오 플랫폼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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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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