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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 손익 개선, 주가 상승 촉매제”-KB證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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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23 11:13:28

    ▲ 현대모비스 CI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손익 개선이 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지난해 47만대였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2030년 연간 3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며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전동화 사업의 수익성은 수소연료전지 제조사업의 매각과 HMGMA(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공장)의 가동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12조2천억원에서 2030년 69조4천억원으로 증가하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0.7%에서 2030년 50.9%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동화 사업의 턴어라운드는 현대모비스 주가에 중대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강 연구원은 “타 OEM으로부터의 수주 증가, 중장기적인 주주환원정책 강화 가능성도 투자포인트”라고도 덧붙였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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