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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7 두뇌, 성능 개선된 '이것' 들어간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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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18 14:18:30

    <출처: 샘모바일>

    삼성은 다가오는 7월 초에 갤럭시언팩 2024 행사를 열고 갤럭시워치7, 갤럭시 Z플립6, 갤럭시 Z폴드6 등 그동안 준비해온 수많은 전략 IT기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갤럭시워치7이 3nm 공정으로 제작된 엑시노스 CPU를 사용하는 삼성의 첫 번째 장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갤럭시워치7에 엑시노스 W1000 이라 이름 붙여진 CPU 가 사용되는데, 이 칩셋은 삼성 파운드리의 2세대 3nm 공정 노드(SF3)를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매체의 설명이다.

    이미 삼성은 며칠 전에 첫 번째 3nm 칩을 출시를 알렸는데, 이 칩셋은 올해 하반기에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이 기존에 출시했던 5나노 공정의 칩셋 이름은 엑시노스 W930 이었는데, 이번에 3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W1000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던지 아니면 칩셋 이름도 변경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또한 엑시노스 W1000 칩셋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능을 보여주는 웨어러블 칩셋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쟁사인 애플워치 시리즈9와 애플워치 울트라2는 5나노 공정의 S9 칩셋을 내장했기 때문이다.

    3나노 공정은 5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진 칩셋보다 전력 소비량이 낮고 더 빠른 속도로 동작하기 때문에 3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W1000이 애플 제품보다 더 높은 성능에 20% 더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데, 이는 2024년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신제품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림수로 알려졌다.

    어찌됐던, 갤럭시워치7은 새 하드웨어와 함께 강력한 성능으로 전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이목을 받을것이 분명해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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