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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순자산 3천억 '돌파'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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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30 10:00:55

    ▲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476550)’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순자산은 3,149억원이다. 지난 2월 27일 신규 상장한지 2개월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다. 4월말 기준 월 배당수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채권형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위해 해당 ETF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최대 30%(명목금액 기준)까지로 제한한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ETF는 옵션 부분 매도 전략을 통해, 나머지 70%는 채권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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