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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1%대 '상승'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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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6 17:27:50

    ▲ 26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26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대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를 놓고 반도체 업종과 금융주의 호실적 영향에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외국인이 반도체업종에 대해 순매수로 전환하며 자금이 재유입됐으며 KB금융은 호실적과 주주환원 강화에 강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5억원, 68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560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KB금융(76,000 ▲6700 +9.67%), SK하이닉스(177,800 ▲7200 +4.22%), POSCO홀딩스(394,500 ▲2000 +0.51%), 기아(118,200 ▲1600 +1.37%), 삼성전자(76,700 ▲400 +0.52%)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176,600 ▼800 –0.45%), 현대차(249,500 ▼500 –0.20%), LG에너지솔루션(372,000 ▼500 –0.13%)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3.56포인트(0.42%) 오른 856.82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2억원, 80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9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리노공업(253,500 ▲2500 +1%), 에코프로비엠(236,000 ▲2000 +0.85%), HLB(110,100 ▲500 +0.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HPSP(38,700 ▼1600 –3.97%), 에코프로(106,000 ▼2100 –1.94%), 셀트리온제약(89,900 ▼800 –0.88%), 엔켐(-0.71%), 레인보우로보틱스(171,100 ▼1200 -0.70%) 등은 하락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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