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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잘 쓰고 잘 버리자...써모스, 텀블러 활용 팁 소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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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8 10:09:22

    ▲ 써모스는 모든 소모품을 별도 판매한다©써모스코리아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슈머(‘그린’과 ‘컨슈머’의 합성어)를 위한 텀블러 활용 팁을 소개했다.  

    ■ 텀블러 할인, 다회용컵 전용 커피전문점 이용하기

    커피전문점의 텀블러 사용자 할인혜택은 텀블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다. 브랜드에 따라 100원~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제도에 참여 중인 기업이라면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시 개당 300원이 추가로 적립돼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 소모품만 교체해서 사용주기 늘리기

    지구를 위해 텀블러를 오래 쓰는 방법은 아껴 쓰고 바꿔 쓰는 것. 써모스는 텀블러, 보온병, 보온도시락, 보온보냉 테이블 포트 등 자사 제품의 모든 소모품(패킹, 음용구, 마개 등)을 별도로 판매해 사용 주기가 끝나면 소모품만 교체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 올바른 분리배출과 에코 스타트업에 기부하기

    망가지거나 보온보냉 기능이 떨어져서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된 텀블러는 올바르게 분리배출해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스테인리스 단일 소재 텀블러는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깨끗하게 세척 후 캔류로 배출하고, 복합소재 텀블러와 뚜껑 등은 소재별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내부는 스테인리스지만 외부는 플라스틱이나 실리콘으로 둘러싸인 텀블러라면 소재별로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안 쓰는 텀블러를 그냥 버리지 않고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 텀블러 재사용 사이클을 만드는 에코 스타트업 ‘텀블링’은 사용자가 직접 택배발송 하거나 텀블러 수거함을 설치해 텀블러를 기부 받고 있다. 수거된 텀블러 중 재사용 가능한 텀블러는 세척 후 대여 또는 판매되며, 재사용이 불가능한 텀블러는 분해하여 새 텀블러로 만들어 재활용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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