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2024년 후반기 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 대학원 입학 설명회’를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입학 설명회 진행은 권지연 동국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인 △의료기기산업학과와 △바이오헬스 의료기기규제과학과(의료기기규제학과), △경영대학원인 혁신경영 MBA(MBA)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권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 트렌드 중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해 네이버, 카카오, KT, .SKT, LG유플러서, SK C&C 등 대기업이 진출하고 있으며, 대형기업 및 병원의 자체적 기술 개발에 따른 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의 협력과 인수합병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신산업 분야는 인재 영입이 부족했으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크게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제품 인허가 및 사업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의료기기규제학과는 제품 평가 방법 연구 인력 양성을 △의료기기혁신경영MBA 과정은 기업 경영 및 사업화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학과 소개로는 2013년 국내 1호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을 시작으로 올해로 11년 차 운영 중인 ‘의료기기산업학과’에 대해 커리큘럼(의료기기 품질관리 및 인허가 전문과 과정, 의료기기 기술 혁신 경영 및 사업화 전문과 과정, 융복합 첨단의료기술 전문과 과정)에 대한 자신감과 졸업 후 100% 취업률을 보인다고 권 교수는 설명했다.

이어서 의료기기규제학과는 기초 필수인 의료기기규제과학개론, 의료기기표준의 이해, 글로벌 의료기기 인허가제도 이해를 시작으로 전공 기초부터 전공 심화까지, 사전 필수 전공 교육이 포함된 탄탄한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MBA 과정은 AACSB 인증을 받은 과정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이며, 주로 관련 업계 임직원들이 교육받는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권 교수는 설명했다.

또한, 장학금의 경우 전일제 학생 중심으로 지원되며, 모든 학과에 장학금 제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 교수는 “세 개 학과로 구분했지만, 규제과학과에서의 연구와 실무 대응 인력, 의료기기의 사업화, 기업 경영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취업에도 유리할 수 있고,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벨류업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해당하는 학과에 대한 지원 전형 일정이나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동국대 의료기기산업학과) 또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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