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2,700선에 턱걸이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2.49포인트(0.46%) 내린 2,705.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를 놓고 4.10 총선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확인 후 대응하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 코스피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3억원과 134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홀로 124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83,600 ▼900 –1.07%)를 비롯한 셀트리온(181,300 ▼7200 –3.82%), 삼성SDI(411,000 ▼ 9000 –2.14%), 현대차(228,000 ▼4500 –1.94%), NAVER(189,000 ▼900 –0.47%)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182,900 ▲1700 +0.94%), LG에너지솔루션(374,000 ▲1000 +0.27%), LG화학(395,000 ▲1000 +0.25%), POSCO홀딩스(403,500 ▲500 +0.1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4p(0.14%) 하락한 859.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295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468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제약(95,900 ▼2100 –2.14%), HLB(92,000 ▼900 –0.97%), HPSP(44,350 ▼1300 –2.85%), 에코프로비엠(236,500 ▼4000 –1.66%) 등이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173,200 ▲10900 +6.72%), 엔켐(363,000 ▲5000 +1.40%), 리노공업(251,500 ▲3000 +1.21%), 레인보우로보틱스(178,200 ▲1300 +0.73%) 등은 올랐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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