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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 지역 기업 30만 달러 수출 계약 따냈다


  •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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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9 16:15:37

    ▲ 엄상환 학생(오른쪽)이 ㈜하트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부경대)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에서…‘청년 무역 전문가’ 활약

    [부산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국립부경대 학생이 부산 지역 기업인 ㈜하트만의 3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직접 따내는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끈다.

    국립부경대 GTEP(지역 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단 엄상환 학생(국제통상학부 3학년)은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4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전시회(APM)에 ㈜하트만 기업의 수출 상담 지원 역할로 참여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아시아 최대 조선해양 전문 콘퍼런스인 이번 전시회에는 68개국 2,879개 업체가 참가했고, 15,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엄상환 학생은 선박 엔진 부품 제조기업인 ㈜하트만이 이번 전시회에 마련한 부스에서 수출 상담 응대를 전담했다.

    엄상환 학생은 3일간 106건에 이르는 수출 계약 상담을 진행해 터키의 M사와 30만 달러 규모의 엔진 부품 현장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하트만은 이 계약을 비롯해 이 기간에 6건의 현장 계약과 30건의 계약 추진 등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잠재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엄상환 학생은 뛰어난 영어회화 능력과 무역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하트만 제품의 탁월한 품질과 신속한 납품 등의 강점을 적극 내세워 실제 계약 체결까지 성공시켰다. 그는 현재 국립부경대 GTEP사업단에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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