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4 10:54:32
5만 톤급 1선석, 약 2년 8개월 전용 사용할 사업자 모집
[울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지난 3월 준공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이하 북신항 액체부두)’의 임대사업자를 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북신항 액체부두는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조성된 5만 톤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UPA가 총 9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임대사업자로 선정되면 270m 길이의 선석을 포함한 총 9,944㎡ 면적의 항만시설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UPA는 수소터미널 축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을 고려해 임대기간을 오는 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하고, 울산항을 이용하는 모든 법인에게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공모는 4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33일간 진행되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5일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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