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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반도체후공정 ETF', 1개월 수익률 반도체 ETF 중 '1위'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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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1 18:33:52

    ▲ ©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지난 2월 중순 상장한 ‘SOL 반도체후공정’ ETF가 1개월 수익률 27.95%를 기록하며 32개 반도체 ETF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또한 837개 전체 ETF 중에서도 1위 성과이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의 반등에 발맞춰 국내 최초의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 기업만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종목코드 : 455850) 출시를 통해 반도체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SOL ETF의 상품 전략이 이번에도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장 한지 1년이 채 안된 SOL AI 반도체 소부장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70.11%, SOL 반도체후공정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27.95%에 달한다(한국거래소 3월29일 기준). 

    SOL 반도체후공정 ETF의 상위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한미반도체(32.81%), 리노공업(16.07%), 이수페타시스(13.21%)로 이들 기업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48.72%, 26.16%, 46.73%로 반도체 종목 중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3월28일 기준). 

    실제로 동시 상장한 두 상품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SOL 반도체전공정 ETF가 8.66%로 SOL 반도체후공정 ETF 대비 20%p 이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국내 ETF 시장에는 총 32개의 반도체 ETF가 상장되어 있으며 운용 규모는 약 6조원 이상이다. 반도체에 대한 급격하게 증가한 투자자의 관심을 반영한 운용사의 상품 출시가 이어져 2022년 이후 출시된 상품이 23개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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