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온라인 순위] 리니지, 신규 콘텐츠와 PC방 프로모션으로 사용시간 상승

이승희 기자

입력 : 2024-03-11 14:21:42

주간 온라인 순위는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24년 3월 1째주(2024년 3월 4일 ~ 2024년 3월 10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3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598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4.1% 감소, 전월 대비 19.2% 감소,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이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2.7%, 주말 평균 19.8%로 주간 평균 14.7%를 기록했다.

학사일정이 시작되며 PC방 점유율 순위 TOP 5 게임은 일제히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FC 온라인'이 주간 사용시간이 26.6% 감소하여 가장 크게 감소했고 다른 게임들도 평균 16.8% 감소했다.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주간 점유율이 0.54%p 증가하며 1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주간 사용시간은 소폭 감소했지만 각종 시즌 콘텐츠와 더불어 PC방 윈터 파티 타임을 진행하며 점유율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온'은 지난 3월 6일부터 봄맞이 스페셜 위크를 진행하며 2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3월 20일까지 진행되는 봄맞이 스페셜 위크는 주간 미션 달성 시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리니지'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8% 증가하며 3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PC방 사용시간 증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는 3월 6일부터 최상위 보스 '카헬 야히'에게 도전하는 '지배자의 전장 4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잊혀진 섬 텔레포트 설정 변경 등의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한 3월 13일까지 PC방 던전 시간 추가를 진행, PC방에서 접속 시 '고대 정령의 무덤', '고대 거인의 무덤' 등을 하루 최대 4시간 이용이 가능해 PC방 점유율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