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24학번 신입생 부모 및 가족, 학교 교직원 등 3,000여 명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교 106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립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8개 단과대학 39개 학과에 총 1,852명을 선발했다.

입학식은 원용걸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를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서 성적 우수자 8명에게 장학 증서 수여 및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시립대학교 학생 리더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입학식 이후 신입생들은 학교 교정 곳곳에서 진행된 '스탬프 투어', '포토월 기념 촬영', '나의 다짐 쓰기 보드 월' 등을 통해 시립대학교의 주요 명소를 방문했으며, 댄스 동아리 RAH(라) 등 4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동아리 홍보문화제'와 그림 누리, 쓰래시알 등 동아리 록밴드 공연 등과 동아리 전시회를 즐겼다.

이날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보낼 4년의 시간이 삶의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서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는 축사를 남겼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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