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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채권 발행 64조2천억...전월대비 24조6천억 증가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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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8 11:57:48

    ▲ 금융투자협회 © 연합뉴스

    1월 채권 발행이 연초효과 등에 힘입어 전월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는 8일 ‘2024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1월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회사채, 통안증권이 증가해 전월 대비 을을 늘어난 64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발행잔액은 국채 및 회사채 등의 순발행이 12조4천억원 증가해 2728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 등으로 전월대비 12조7천억원 증가한 14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ESG 채권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전월대비 1조4천억원 감소한 2조4천억원이 발행됐다.

    1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117건 9조4700억원으로 전년동월(4조6550억원)대비 4조815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52조6150억원으로 전년동월(33조7960억원)대비 18조8190억원 증가했고,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555.6%로 전년동월(726.0%) 대비 170.4%p 감소했다.

    1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과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81.5조원 증가한 409조1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2조1천억원 증가한 18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국채, 특수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나타내며 3조7천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이 유지된 영향 등으로 국채 1조9천억원, 통안증권 2조2천억원 등 총 4조6천억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242조9천억원) 대비 2조5천억원 증가해 245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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