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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자유로운 PK부터 경제 시스템까지 MMO의 핵심 재미 담은 신작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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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4 07:32:23

    레드랩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1월 23일 오후 3시부터 25일 15시까지 3일 간 진행한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정식 출시와 함께 공개되는 콘텐츠 및 시스템의 대부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캐릭터 성장에 따른 장비 획득 및 강화, 소포 및 거래소를 통한 자유로운 경제 시스템, 폭 넓은 PK 시스템, 길드원과 함께 성장하는 길드 시스템 등을 공개한다.

    '롬'은 꾸준한 플레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정통 MMORPG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강인한 체력을 기반으로 근거리 전투를 진행하는 '나이트',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민첩에 특화되어 거리를 두고 적을 공격하는 원거리형 딜러 '레인저', 지팡이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마법을 주로 사용하여 파티원의 체력을 회복하거나 디버프를 제거하는 등의 서포터 역할도 병행하는 '매지션' 등 3가지 클래스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3가지의 클래스 모두 보조무기로 창과 단검을 언제든 활용할 수 있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필드 사냥에서 몬스터 사냥 시 장비 아이템과 인게임 재화, 몬스터 석판, 소모성 아이템 등의 일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 확률로 '일반 장비 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자에서는 확률적으로 영웅 등급 장비까지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베타 테스트 기간에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서 보상으로 획득한 재료를 통해 확정적으로 '희귀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강화는 7강까지 안전 강화 구간이고, 9~10강까지는 실패에 대한 큰 부담 없이 강화를 성공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으며, 강화는 최대 15강까지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템 제작, 필드 드랍 등으로 획득할 수 있는 세공석을 통해 장비에 추가적인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다.

    퀘스트 진행, 몬스터 사냥에 따라 경험치를 획득하여 캐릭터가 레벨업하고, 레벨업에 따라 주어지는 보너스 스탯을 통해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며, 몬스터 드랍, 스킬북 상점, 거래 등을 통해 획득한 스킬북을 사용하여 스킬을 습득및 강화하여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다.

    초기 튜토리얼 지역을 벗어나자마자 필드에서도 자유로운 PK가 가능할 정도로 폭 넓고 높은 PK 자유도를 제공하지만, 무분별한 PK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현상 수배' 및 '감옥' 시스템 등으로 솔로 플레이 유저를 위한 시스템도 제공해 밸런스를 맞췄다.

    이와 함께 '롬'은 개인 거래부터 서버 및 월드 거래까지 높은 자유도의 경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용자 간 1:1거래인 '소포'는 우편을 통해 발송하여 개인 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며, '서버 거래소'는 3%라는 낮은 수수료를 통해 거래 활성화 도모한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없지만 서버별 가격 평준화,유저 아이템 가치 하락 방지를 위한 전 서버 통합 '월드 거래소'도 존재한다.

    일반적인 아이템은 물론 코스튬, 가디언, 몬스터 석판 등 '롬'의 핵심적인 성장 요소를 봉인하여 봉인석 아이템으로 소포 및 거래소를 통한 직접 거래가 가능하다.

    '롬'은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번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구글 PC플레이가 서비스되는 10개 국가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한국어, 중문(간체), 중문(번체), 일본어, 영어 등 5개국어를 지원하고, 글로벌 유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채팅 동시 번역 시스템' 지원되어 설정한 인게임 언어에 맞게 다른 지역의 언어가 자동으로 번역되어 출력된다.

    클래스에 맞는 코스튬 획득, 게임재화로 구매하는 핵심 소환상품, 아이템 가치를 하락시키고 제품 수명을 단축시키는 패키지 상품 배제, 스텝업 및 패스 등 복잡한 구조의 상품 배제 등 합리적인 BM 구조를 선보이고 있는 점도 '롬'의 특징 중 하나다.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는 공동 사업 계약 체결을 통해 2024년 1분기 중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양사는 '롬'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협업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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