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18 08:49:53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해양 탈탄소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해양 탈탄소 솔루션으로 100% 친환경 연료만 사용하고 전기 추진도 가능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제시했다.
한화는 100% 암모니아만으로 가동하는 가스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100% 무탄소 기술로 불린다.
김 부회장은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의 실증 계획도 공개했다. 선박은 2∼3년의 건조 기간을 거쳐 30년가량 운영된다. 안전성이 실증으로 증명되지 않으면 발주로 이어지기 어렵다.
김 부회장은 "한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은 글로벌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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