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스팟이 이지스자산운용이 진행하는 '신한금융투자타워' 밸류애드 프로젝트의 리테일 전속 임대 대행사로 선정됐다.

여의도 업무 권역 중심지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타워는 지하 7층~지상 30층, 연면적 7만169㎡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이번 밸류애드 프로젝트로 저층부 상업시설이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증축 및 확장된다.

신한금융투자타워는 맞은편 여의도환승센터를 비롯해 도보거리에 지하철 5·9호선이 교차하는 여의도역이 위치하고 IFC몰, 더현대 서울, 파크원 타워 등 복합쇼핑몰과 여의도한강공원도 가까워 풍부한 유동인구를 품은 것이 특징이다.

스위트스팟은 새롭게 리모델링한 신한금융투자타워의 리테일 임대 대행을 맡아 오피스 상주인구 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아케이드 MD 구성을 선보일 방침이다. F&B 중심으로 전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테넌트를 입점시켜 여의도를 대표하는 오피스 아케이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스위트스팟은 동일 권역에서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리테일 시설 밸류애드를 진행, 상업시설 내 '미도인', '사위식당', '한암동' 등 트렌디한 리테일 브랜드를 키 테넌트로 입점시킨 결과 이전 대비 상업시설 3.3㎡ 당 임대료 55%, 전용면적당 임대비용는 48%가 오르며 자산가치 상승을 이끈 바 있다.

스위트스팟 리테일 부동산 본부 한대희 본부장은 "스위트스팟은 최근 4년간 다수의 오피스 리테일 밸류애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단순 임대 확충이 아닌 여의도 핵심 입지에 걸맞은 MD구성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트스팟은 신한금융투자타워를 비롯해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서교동 일원에 신축하는 복합 오피스 빌딩 '더 코너'의 상업시설 리테일 임대 대행도 맡아 밸류애드에 나선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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