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정병찬)은 최근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에서 800.3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청약에서는 약 2억8011만9240주가 신청되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6611억 원에 달했다.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 주관한 이 상장에서는 각각 855.30대 1, 672.0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블루엠텍은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존 사업 확장, 커머스 다각화,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한국MSD와의 백신 공동 계약 성사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병찬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감사드리며, 상장 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엠텍은 오는 7일 납입을 마친 후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함에 따라 3개월간 환매청구권이 부여된다. 이 환매청구권의 행사 가격은 공모가의 90%로 설정되어 있으며, 계좌 이전 시 권리는 소멸된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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