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프랑스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고 프랑스 자동차산업연맹(PFA) 자료를 인용해 클린테크니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리프레시된 모델 3는 11월 베스트셀링 전기차 부문 1위로 6,081대가 판매됐다. 2위는 테슬라 모델 Y로 3218대, 다키아 스프링으로 2557대로 3위에 랭크됐다.

11월 프랑스의 전기차 점유율은 29.7%로 전년 동기 24.4%보다 증가했다. 완전 전기차도 최초로 자동차 시장에서 20%를 넘었으며, 플러그인 전기차는 9.5%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전기차 점유율 24.4%, 완전 전기차 15.2%, 플러그인 전기차 9.2%였다.

디젤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1만3,227대, 점유율 8.7%로 6개월 연속 점유율 10%를 밑돌았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5만2,7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여전히 2017~2019년 시즌 평균(약 18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프랑스 전기차 판매랭킹 톱 10

1위 테슬라 모델 3 6,081대
2위 테슬라 모델 Y 3,218대
3위 다키아 스프링 2,557대
4위 MG4 1,871대
5위 피아트 500E 1,762대
6위 르노 메간 1,642대
7위 르노 드윙고 1,059대
8위 프조 E-208 993대
9위 미니 쿠퍼 SE 811대
10위 기아 E-니로 717대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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