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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새로움 가득했던 게임문화 축제, 19만 7천여 명 방문하며 마무리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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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19 18:56:33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23'이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3,328부스)로 개최된 것은 물론 참가사별 기대 신작들이 대거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일반 방문객이 체험 가능한 BTC 콘텐츠가 벡스코 전시장(제1전시장, 제2전시장 1층) 뿐만 아니라 야외를 비롯하여 컨벤션홀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되며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MMORPG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선보였으며,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총 3개 신작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등의 신작으로 팬들을 맞이했으며, 스마일게이트RPG는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첫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야외 주차장에서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철권 8'과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를 국내 첫 공개하는 등 야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스타 2023'은 작년에 이어 밀집도 관리에 초점을 두고 운영됨에 따라 방문객 수는 일자별 구분이 아닌 4일간 관리된 실내외 인원수 규모를 기준으로 추산되었다. 결과, 4일간 약 19만 7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은 11월 16일 207,762명의 고유시청자를 시작으로, 17일 254,699명, 18일 245,563명, 19일 236,013명이 시청해 약 94만 4천여 명이 온라인으로도 지스타 2023을 함께 했다.

    BTB관은 11월 16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전년 대비 부스 규모도 확대됐으며, 1일차 1,973명, 2일차 316명, 3일차 28명이 현장 등록하며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지스타를 직접 방문한 유료 바이어는 2,317명('22년 2,213명)으로 집계되었다.

    41개 세션(키노트 4개, 일반 37개, 3트랙)으로 진행된 지스타 컨퍼런스(G-CON)는 2일간 역대 최고 수준의 연사 라인업을 바탕으로 약 8,000명의 참석자를 기록했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는 4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제2전시장 BTC관에 마련된 부스와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으로 동시 진행되었으며 현장 부스에는 4일간 일반 방문객과 BTB 바이어를 포함하여 약 2만여 명이 방문하였다.

    컨벤션홀 3층과 야외에서는 '지스타 서브컬쳐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으며, 오디토리움에서는 넥슨코리아와 EA가 개최한 'FC PRO 페스티벌'이 개최됐으며,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2023'이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강신철 위원장은 "지스타 2023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참가사와 유관기관 모두에 감사드린다. 지스타를 사랑해 주시고 찾아주시는 방문객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업계와 문화 트랜드를 반영하고, 게임과 문화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게임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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