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지스타 2023]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멀티버스 속 원하는대로 즐기는 오픈월드 수집형 RPG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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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17 13:49:01

    넷마블이 지스타 2023에서 '데미스리본', 'RF 온라인 넥스트',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3종의 신작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이자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수집형 RPG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일곱 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별의 서'의 폭주로 인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리기 위해 각 지역을 탐험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지스타 2023 현장에서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 넷마블 김남경 사업본부장과 함께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넷마블 김남경 사업본부장, (우)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

    - 일곱 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중간인데 게임 제목은 왜 오리진인가?

    일곱 개의 대죄보다 더욱 일곱 개의 대죄 같이 만드는 것이 목표라 개발 초기 오리진을 붙였고, 그 이름으 게속 가져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묵시록의 4기사 등에서 등장하며, 좋아하는 캐릭터가 다시 등장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 처음 게임을 설게할 때부터 혼자하는 이용자도 같이하는 이용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 타켓팅 시스템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오토와 세미오토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원거리 타켓팅이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보완하려고 한다.

    - 일곱 개의 대죄 원작에서 캐릭터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작품에 다시 등장하는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때에도 같았다. 극장에서 가서 스파이더맨을 보고 모든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것을 보고 멀티버스를 채용했고, 멀티버스 세계관에서는 뭐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원작자도 흥미롭게 생각해 스킬 설정까지도 도움을 줬다.

    - 전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느낌이다. 후반 콘텐츠로는 어떤 것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기본적으로 CCG 장르로, 편성된 4개의 캐릭터는 하나의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탱커나 서포터, 광역 공격 등을 선택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정식 출시 계획은?

    현재 구현된 오픈 월드의 크기는 4~5킬로 정도이며, 오픈 스펙으로 20킬로 제곱미터 정도를 준비하고 있다. 개발 자체는 2024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원신의 경쟁작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다. 원신과 비교해서 다른 점은 무엇인지?

    원신을 많이 플레이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차별성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다른 장르의 게임을 많이 하고 있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고 있는 편이다. 원작 IP를 알거나 모르는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며, 오픈 월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가 게임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라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며 개발 중이다.

    - 마지막으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한 마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공개한지 2년 정도 지난 것 같다. 현재 많이 준비되었고, 조금만 기다리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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