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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프로젝트 BSS, 수평적 캐릭터 배치로 전술 전투 재미 극대화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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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16 17:45:39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3에서 '프로젝트 BSS', 'LLL', '배틀크러쉬' 등 3종의 신작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프로젝트 BSS'는 엔씨소프트가 신규 IP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로, 2024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주인공 '유설'의 여정을 따라 60여 명의 영웅을 만나볼 수 있으며,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전투력 위주가 아닌 환경과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전략적인 팀 구성이 중요하게 작용해 수집과 조합의 재미를 극대화한 전술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엔씨소프트 고기환 캡틴, 정동헌 PD, 강정원 DD와 함께 '프로젝트 BSS'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측부터 강정원 DD, 고기환 캡틴, 정동헌 PD

    - 전술 전투를 강조했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한 시연 버전에서는 강력한 대상과 턴제 방식으로 변경되는데, 실제 플레이에서도 시나리오 최종 보스와 싸우기 위해 활용될 것이며, 다른 중요한 콘텐츠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 캐릭터의 획득 방식 및 BM 모델에 대해

    현재 게임성에 적합한 방식의 BM 모델에 대해 고민 중에 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는 시간을 투자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BM은 이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각 캐릭터는 수직이 아닌 수평적으로 배치해 버려지는 캐릭터들이 없도록 하는데 신경썼다.

    - 블레이드 앤 소울을 즐긴 이용자와 처음인 이용자와의 차이가 있을지

    '블레이드 앤 소울'을 플레이한 분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요소도 있지만, 전혀 모르는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블레이드 앤 소울 세계관과 캐릭터를 쓰지만 신규 IP를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먼저 영웅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구성이라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새롭기 때문에 신선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부분 있어 신규 IP로 나아가려 한다. 또한 장르 자체가 다르고, '블레이드 앤 소울'을 재해석하고 활용한다는 취지로 접근한 것이지 처음부터 '블레이드 앤 소울'의 계승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것은 아니다.

    - 블레이드 앤 소울을 따라잡은 뒤 스토리는 어떤 식으로 전개할 예정인지?

    '프로젝트 BSS'는 '블레이드 앤 소울'의 3년 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3년이라는 게임 속 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원작까지 쫓아가는 것은 먼 미래로 보고 있다. 이후에는 원작의 바깥쪽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어 같은 이야기가 겹치지는 않을 것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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