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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주민자치 한마음 워크숍’ 주민 소통 강화


  • 장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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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13 09:19:44

    ▲ ©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베타뉴스=장관섭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일 포동 클레이구장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자치회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 내 19개 주민자치회 위원 50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 OX 퀴즈 등 소통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앞서 시흥시는 2016년부터 기존 주민자치 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배곧 1, 2동의 전환을 끝으로 전환이 완료돼 19개 전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게 됐다. 지난 7월에 설립된 거북섬동은 현재 주민자치회 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별로 자치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인 주민총회를 거쳐 확정, 확정된 계획을 직접 실행하는 제도이다. 주민이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갖게 된다. 19개 동은 지난 8~9월에 걸쳐 주민총회를 개최해 총 163개의 자치 계획을 확정했으며, 2024년도에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시민의 역량에 의해 주도되는 '시흥 형 주민자치' 제도는 전국적으로도 상당한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올해는 정왕2동이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신천동이 '경기도 주민자치 제안 사업 경진대회 장려상'을, 정왕3동이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 성과를 거뒀다.


    베타뉴스 장관섭 기자 (jiu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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