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삼성의 새 블루투스 이어버드 사진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6일,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의 새 갤럭시버즈 실물 사진이 온라인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한국 국립전파연구원(RRA)을 통해 삼성이 새로 개발중인 신형 갤럭시버즈 사진이 유출됐다는 것.

사진을 보면 새 갤럭시버즈는 광택이 아닌 무광택 마감 처리가 됐으며, 이어버드 아래쪽 절반은 고무 코팅이 된 것처럼 보인다.

귓속에 들어가는 윙 팁이있어 사용자에게 꼭 맞는 착용감을 제공하는데, 지금의 특징들은 지난 2020년에 출시된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유사한 형태다.

원형과 곡선 디자인을 주로 사용했던 기존 갤럭시버즈와는 달리, 새롭게 준비중인 갤럭시버즈는 각진 디자인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즉, 이번 유출제품은 최근 모델인 갤럭시버즈2 및 버즈2 프로보다 이전에 출시됐던 아이콘-X 및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더 비슷하다는 매체의 설명이다.

새 갤럭시버즈의 모델 번호는 SM-R400N이지만 공식 명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분위기상 갤럭시버즈3라고 이름 지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각진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보아 갤럭시버즈2 플러스라고 이름 붙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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