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간단히 와이파이존을 확장하자, 아이피타임 AC1200급 확장기 'Extender-GiGa2'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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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7-20 17:44:14

    무선 인터넷은 우리 일상 속에 깊숙하게 들어왔다. 출퇴근 대중 교통 속에서 ‘여기가 어디에요?’, ‘어디서 내려야되요?’라는 모습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쉽게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간단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이 버스에서도 WiFi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만큼 일상화되었고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야외에서도 WiFi가 접속되지 않는 위치에서는 스트레스를 받곤 하는데 만약 장소가 집이라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 ipTIME Extender-GiGa2

    유무선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출시한 아이피타임(ipTIME) 와이파이 확장기 ‘익스텐더 기가2(Extender-GiGa2)’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무선이 약한 공간을 커버하기 위한 확장기로 전원 콘센트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확장 기기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이다.

    ■ 5dBi 안테나 강력한 무선 환경

    아이피타임 Extender-GiGa2는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 더해 음영지역이나 신호가 약한 지역을 원활한 무선 공간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설치 공간의 제한으로 무선 반경이 좁거나 전체 커버가 되지 않을 경우 간단한 설치와 동기화를 통해 무선 반경을 넓힐 수 있다.

    성능에 있어서는 AC1200으로 2.4GHz에서 300Mbps, 5GHz에서 867Mbps의 전송 성능을 갖추고 있어 2.4GHz, 5GHz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른 무선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 ipTIME Extender-GiGa2

    외형은 심플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원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본체에 전원 플러그가 있다. 외형적인 것은 ipTIME의 아이덴디티를 유지하고 있어 무광 화이트 컬러를 메인을 유지하고 있다. 외형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큰 사이즈의 안테나로 5dBi 성능을 갖추고 있어 메인 공유기와의 연결에 있어서 유연함을 보여주고 있다.

    ▲ 콘센트에 바로 결합하는 형태와 직관적인 LED 인디케이터

    정면 상단의 안테나 밑으로는 LED 인디케이터가 있어 직관적으로 Extender-GiGa2의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이점이라면 5GHz와 2.4GHz를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으로 메인 유무선 공유기로부터 받는 신호 수신율을 시각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설치 위치를 시각적으로 파악하여 최적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유선 포트와 더불어 리셋, 전원 스위치가 있다

    ▲ 2.4GHz / 5GHz WPS 버튼

    우측 측면에는 LAN 포트가 있고 LAN 포트는 1Gbps를 지원하고 있어 빠르게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유선 연결을 만을 지원하는 기기나 유선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데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Gbps 포트 밑으로는 리셋 버튼을 비롯해 전원 On/Off 스위치가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Off하여 필요할 때만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좌측면에는 5GHz와 2.4GHz에 대한 WPS 버튼이 있어 대역별로 WPS 기능을 통해 쉽게 기기와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 상단에 에어홀 하단에 플러그가 위치

    후면에는 전원 콘센트로 바로 연결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설치가 간단하며, 상단에는 공기가 원활하게 빠져나가도록 통풍구가 자리잡고 있다.

    ■ 무선 확장 지원하는 ipTIME Extender-GiGa2

    아이피타임 Extender-GiGa2는 실질적으로 무선 확장기로써 메인 유무선 공유기가 있으면 동기화하여 무선 영역을 기존보다 비약적으로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2.4GHz를 기반으로 Extender-GiGa2가 가지고 있는 2.4GHz, 5GHz로 확장할 것인지, 아니면 5GHz로 확장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SSID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2.4GHz와 5GHz를 그대로 둘 다 확장하는 형태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무선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 초기 설치에 SSID 구성을 설정해야 한다

    즉 2.4GHz나 5GHz 중 하나를 선택하여 Extender-GiGa2가 가진 2.4GHz/5GHz를 둘 다 활성화할 경우에는 Extender-GiGa2의 독자적인 SSID로 확장이 이루어지며, 메인 유무선 공유기의 2.4GHz와 5GHz를 둘 다 활성화 할 경우에는 앞서 설명한대로 SSID를 그대로 확장하는 형태로 운용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과정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서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을 분만 아니라 PC를 통해서도 설정이 가능하다.

    ▲ PC에서의 설정

     

    ▲ 자동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아이피타임은 관리자 모드에 있어, PC와 모바일 기기 모두 지원하지만 기능 설정에 있어서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어느 형태로도 쉽게 관리자 모드에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또한 이렇게 연결되어 사용되는 기기 특성상 안정성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Extender-GiGa2는 온라인에 접속 상황일 경우 자동으로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이루어져 안정성을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이 초기 설정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성능에 있어서는 리얼텍사의 RTL8197F 칩을 메인으로 1GHz 클럭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으며, DDR2 64MB의 메모리를 통해 다중 연결을 고려한 스펙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WiFi 5를 지원, 5GHz에서 867Mbps, 2.4GHz에서 300Mbps의 최대치 속도를 낼 수 있어, 500메가 서비스까지 최적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 무선 성능 테스트

    실제 메인공유기와 5M 떨어진 위치에 설치 후 테스트 결과를 보면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활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메인공유기와의 직선 라인에 벽이나 장애물이 최대한 없이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무선 확장을 위한 솔루션, ipTIME Extender-GiGa2

    아이피타임 Extender-GiGa2는 심플한 외형과 간단한 초기 설정만으로 쉽게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무선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거실에선 문제가 없지만 작은 방 등에서 무선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아이피타임 Extender-GiGa2는 이러한 불편함을 간단한 설치만으로 메인 공유기가 가진 영역에 더해 더욱 확장한 무선 영역을 제공하여 음영지역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AC1200의 범용성과 부족함 없는 성능은 간편함과 더불어 환경의 최적함을 제공한다. 그리고 출장이 많은 사용자라면 휴대하면서 다수의 무선 기기를 불편함 없이 사용하거나 유선 연결이 필요한 게임기나 PC에 연결할 수 있어, 사소한 부분도 많은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노트북과 연계하여 독자적인 무선 영역을 만들 수도 있어 소규모 회의에 있어 자료 공유도 수월하다.

    물론 가장 큰 매력은 메인 고유기의 영역을 보다 확장하여 큰 비용 부담 없이 무선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더 이상 와이파이 음영지역으로 불편해하지 말자. 아이피타임 Extender-GiGa2만으로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니 말이다.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을 커버하는 Extender-GiGa2는 오픈마켓 기준 4만 원대에 판매 중이며, EFM네트웍스가 2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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