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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분양 예정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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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27 10:28:21

    ▲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디지털시티 초근접 입지, ‘삼성효과’ 기대

    부동산 시장에서 일명 ‘삼성효과’가 있다. 삼성효과란 삼성그룹 계열사의 공장, 사옥 등이 들어서는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크게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충 등 긍정적인 낙수효과로 이어져 이른바 ‘삼세권’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삼성효과는 주택시장은 물론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인근에 삼성 사업장이 위치하면 삼성 종사자 및 협력업체 근로자를 포함한 배후수요를 확보함과 동시에 기업들 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공실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5월 경기 평택시에 공급된 ‘평택지제역 엠에스원타워’는 단지 인근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통한 배후수요와 2028년까지 삼성전자 공장의 추가 증설이 예고되면서 분양시작 한 달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충남 아산시에서 선보인 ‘아산탕정 유니콘101’ 역시 아산탕정 삼성디스플레이시티의 20만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분양 초기 모든 계약을 마치며 삼성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삼성디지털시티 초근접 입지에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심장’이라 불리는 삼성디지털시티는 본사 및 대규모 연구개발단지 인력을 중심으로 대규모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인근으로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화성 캠퍼스, 협력업체 및 연관 산업체들이 위치해 ‘반도체 산업벨트’를 구축한 곳이기도 하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은 이러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125m(네이버 지도 기준) 거리에 위치해 삼성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전자의 용인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발표 이후 평택ㆍ동탄ㆍ수원 등 지역 부동산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역시 직접적인 수혜 기대감이 높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제조형 180실 ▲업무형 100실 ▲스마트형 220실 지식산업센터 총 500실, 근린생활시설 12실로 조성된다.

    교통환경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중부대로, 수인분당선 등과 인접해 차량 및 대중교통으로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통개발호재도 있다. 우선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이 계획 및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트램 1호선(예정)이 지나는 망포역이 차량으로 약 10분 내 위치해 있다.

    아울러 현재 SRT 정차역인 동탄역에 GTX-A(예정), KTX 정차역인 수원역에는 GTX-C(예정)가 모두 개통되면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일대는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차별화한 설계도 채택한다. 지하 2층~지상 10층에 조성되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에는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 화물 차량이 직접 진입할 수 있게 설계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사무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작업 동선과 하역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도 적용돼 물류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11~15층은 스마트형으로 구성해 쾌적한 업무 환경과 높은 효율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1~2인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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