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3 FE 말고 또 다른 'FE' 깜짝 준비중

김성욱 기자

입력 : 2023-06-10 13:50:57

<출처: 폰아레나>

삼성이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플래그십 수준인 갤럭시S23 FE 외에 또 다른 'FE' 모델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6월 9일, 삼성이 올해 준비중인 FE 모델은 갤럭시S23 FE가 유일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이 지난해 FE 제품들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갤럭시S23 FE 외에도 플래그십 가성비 태블릿인 갤럭시탭S9 FE를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IT매체 윈퓨쳐의 롤랜드 콴트도 삼성이 이미 갤럭시탭S9 FE 제작에 착수했다고 전하며 최강 성능의 가성비 태블릿 준비 중임을 알렸다.

다만 상위 모델인 갤럭시탭S9 시리즈도 아직 발표 전이고 자세한 성능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만큼 실제 출시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3 FE도 출시 준비를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매체는 갤럭시S23 FE 배터리가 한국의 인증기관에서 인증받은 것이 확인됐다며, 올해 S23 FE 출시는 기정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이한 점은 배터리 인증 날짜가 4월 말로 돼 있다는 점인데, 이는 S23 FE가 8월이나 9월 이전에 출시될 확률이 굉장히 낮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으로는 갤럭시S23 FE는 삼성 엑시노스 2200 CPU를 사용해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으며 스냅드래곤 CPU는 사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내장된 램은 6GB 또는 8GB, 저장공간은 128GB 또는 256GB를 제공하며, 5천만화소 메인카메라와 1천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8백만화소 3배 망원 카메라가 적용된다는 소문이다.

전면 셀피카메라는 1천2백만화소가 적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