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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 內 경쟁력 강화 위해 2027년까지 매장 3곳 더 오픈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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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04 08:29:58

    애플이 인도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2027년까지 뭄바이, 델리, 벵갈루루에 새로운 애플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2027년까지 50개 이상의 신규 또는 리모델링된 애플 스토어를 전세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며, 인도에는 신규 매장 3곳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 애플 로고 ©연합뉴스

    애플이 현재 운영 중인 뭄바이와 델리에는 약 2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내 애플 스토어의 월 평균 매출은 약 200~300만 달러 이상이라고 한다.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해당 매출은 애플의 일반 매장이 달성할 수 있는 최고 매출의 2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한다.

    애플 외에도 삼성,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인도의 매력에 이끌려 제조와 소매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삼성 노이다 공장은 이미 연간 1억2000만대의 스마트폰 생산이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애플과 삼성 등 거대 IT 업체들은 인도 현지에서 스마트폰 외에도 노트북, 서버, 태블릿 등 다양한 IT 기기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샤오미는 '인도에서 만들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무선 오디오 제품의 온도 생산 개시를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서 인도 조립업체 딕슨도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제조하기 위해서 샤오미와 파트너쉽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인도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 부품이 50%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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