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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간부, 방탄소년단 (BTS) 진 목적 무단이탈·예방접종 맞다” 제보자 반박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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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19 16:08:05

     

    [베타뉴스=서성훈 기자] 제보자 A씨는 19일 문화일보의 “軍 해당 여군 중위, 무단이탈 예방접종 사실 아니다 부인”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28사단 감찰실에서 제기한 민원이 사실임을 인정했다”고 반박했다.

    A씨는 지난 2월 17일 국민신문고에 제28사단 B중위(20대·여, 간호장교)의 근무지 무단 이탈과 방탄소년단 진에 대한 예방접종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 같은 민원제기에 28사단 감찰실은 “제보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군단/5사단과 연계해 사실조사를 진행했고 확인결과 해당 인원의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됐다”고 답변했다.

    그럼에도 불구, 군이 해당 간부가 5사단으로 근무지를 무단 이탈을 하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처럼 해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보자 A씨는 “보고하고 간 것처럼 작전을 짜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본인 입으로 만났다고 자랑하고 다녔던 거를 해당 부대원들이 증인으로 나와 조사를 끝냈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군이 해당 사실을 부인하는 것과 관련 “본인이 직접 갔다 와서 방탄소년단 진이 엄청 아파했다. 너무 잘생겼다고 병사들한테 얘기했고 진술까지 다 끝났는데 무슨 그런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제보자 A씨는 28사단 간부 B씨가 5사단 간호장교와 사전모의 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전에 예방 접종일을 물어보고 날짜를 잡고 한 게 사전 모의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한편 베타뉴스는 18일 軍 간부, 방탄소년단(BTS) 진에 사심.. 무단이탈 의료행위 ‘물의’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바 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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