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지포스 4070 탑재 ‘넘사벽’ 노트북,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 한사랑씨앤씨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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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16 07:41:59

    올해 노트북 시장은 삼성전자가 평정을 한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올 2월에 내놓은 '갤럭시 북3 울트라', '갤럭시 북3 프로' 등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고성능에 가격이 경쟁사 대비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타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삼성전자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전작 대비 2.5배로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갤럭시 북3 울트라'로 '갤럭시 북3 프로' 보다 한단계 높은 성능을 갖췄다. 일반적인 성능이 넘어선 전문가를 겨냥한 노트북으로, 게이머나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등 높은 작업 성능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노트북이다.

    ▲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 한사랑씨앤씨

    갤럭시북3 프로가 최대 인텔 코어 i7 CPU를 지원했다면, 갤럭시북3 울트라는 최대 i9 CPU를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북3 울트라 시리즈에서만 내장그래픽이 아닌 별도의 외장그래픽이 탑재되어 그래픽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갤럭시북3 프로도 고성능 노트북이지만 울트라는 이를 뛰어넘는다.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는 삼성전자 노트북 공식 인증점 한사랑씨앤씨를 통해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슬림한 고성능 울트라 노트북

    ▲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한사랑씨앤씨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는 ‘그라파이트’ 단일 컬러로 꾸며졌다. 블랙처럼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진한 컬러감이 업무를 위한 노트북으로 잘 어울린다. 무게감이 있고 쉽게 질리지 않는 은은한 컬러감이 돋보인다.

    화면 크기는 16인치(40.6cm)로 확실히 크다. 무릎에 올려 놓았을 때 눈에 꽉 차는 듯한 느낌으로 쾌적한 업무용 노트북으로 잘 어울린다. 카페 등 외부에서 작업을 많이하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화면 크기다. 창을 나누어서 작업을 하기에도 좋은 크기로 본격적인 업무를 위한 화면 크기라 할 수 있다.

    무게는 1.79kg이다. 대형 화면크기와 외장그래픽이 별도로 탑재된 고성능 노트북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가벼운 무게다. 두께도 슬림하다. 16.5mm로 외장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노트북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슬림하다.

    ▲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어댑터는 USB-C로 호환성이 높다

    패키지에는 충전을 위한 100W 충전 어댑터와 USB-C 케이블이 포함된다. 충전 어댑터는 고속 충전으로 30분 충전으로 노트북의 55% 충전이 가능하다. USB-C 타입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도 있다.

    키보드의 백라이트는 3단계로 조정할 수 있고 아예 끌 수도 있다.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 이를 통해 윈도우 진입이 가능하다. 키보드는 탄탄한 반발력으로 비교적 쫀득한 타건감을 준다. 또한 삼성패스와 통합되어 지문인식으로 웹사이트 로그인이 가능하다.

    눈에 띄는 것은 ‘터치패드’다. 노트북에서 이렇게 큰 터치패드를 처음 보는 듯하다. 기존 모델보다 39%나 넓어진 터치패드는 네 개의 손가락을 모두 인식한다. 덕분에 마우스가 없을 때에도 쾌적한 작업을 돕는다.

    ■ 16인치 대화면을 AMOLED로 선명하게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는 디스플레이부터 사용자를 기쁘게 만든다. 시원한 16인치 화면에 선명한 3K WQXGA+(2880x180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채워 눈이 더욱 편안하며, 한 화면에서도 보이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여준다.

    ▲ 넷플릭스 콘텐츠를 재생했다

    컬러 표현도 남다르다. AMOLED 2X로 컬러 볼륨 120% 및 VESA HDR 500 인증으로 실제와 가까운 생생한 색감이 매력이다. 여기에 120Hz의 주사율로 화면이 잔상 없이 매끄럽다. 가변 주사율을 적용해 콘텐츠에 맞게 60Hz, 80Hz, 120Hz로 변경되어 배터리 효율성까지 챙겼다.

    ▲ 오버워치2를 120Hz 주사율로 즐길 수 있다

    ▲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을 실행했다. 선명하면서 진한 색감이 매력이다

    화면비는 16:10로 더욱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로도 뛰어나다. 특히 영상, 디자인 편집을 위한 작업 영역을 더욱 넓게 표시해준다. 흔히 시청하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영상만 재생해도 화면의 색감이 확연히 다르다. 노트북으로 다양한 동영상을 보는 이들에게는 몰입감과 즐거움을 준다.

    이 밖에도 시력보호를 위한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단순히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케어 디스플레이’ 인증으로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

    ▲ AKG 쿼드스피커를 채택했다

    내장 스피커 성능도 놀랍다. 일반적인 내장 스피커와는 다르다. 우퍼와 트위터로 매칭된 4개의 쿼드 스피커로 소리의 품질이 다르다.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AKG+ 사운드로 풍성하면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슬림한 크기에 4개의 스피커를 탑재했다는 것이 놀랍다. 우퍼 스피커 덕분에 노트북 스피커로는 듣기 어려운 베이스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의 퍼포먼스

    성능은 그야말로 울트라라는 이름이 어울린다. 일반적인 오피스 업무는 물론 영상,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기에도 좋고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어울린다.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는 최신 인텔 13세대 i9-13900P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노트북에서도 막강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게이밍 퍼포먼스는 이전 12세대 대비 24%나 향상되어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더욱 성능을 높였다. 게이밍 뿐 아니라 작업용 노트북으로도 잘 어울린다. 이전 12세대 대비 이미지 보정 프로그램은 26%, 영상 제작에서는 34% 더욱 빨라져 크리에이터의 업무 시간을 더욱 단축시킨다.

    ▲ PC마크10 벤치마크를 실행했다. 게이밍PC를 넘어선 성능을 보인다

    그래픽카드는 최신 엔비디아 GeForce RTX 4070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과 다양한 영상 작업도 문제없이 실행할 수 있다. 메모리는 32GB LPDDR5, 저장장치는 4세대 1TB NVMe로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을 깔거나 고사양 게임을 다수 설치하기에도 좋다.

    ▲ 타임스파이 벤치마크를 실행했다 게이밍노트북 이상의 성능을 보인다

    또한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마이크로SD 카드로 더욱 간단히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네트워크는 와이파이6E를 지원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윈도우11 Home도 기본 설치되어 별도로 운영체제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 쾌적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는 까다로운 인텔 이보플랫폼 인증을 받았다. 인텔 13세대 칩셋 및 Wi-Fi 6E 네트워크 탑재, 9시간 이상 배터리 지속성, 넉넉한 메모리 등이 보장되어야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전문가를 위한 작업용 노트북으로 사용하다 업무가 끝나거나 주말에는 게이밍 노트북 사용하기에 딱 좋은 울트라급 성능을 지녔다.

    ▲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실행했다

    ■ USB-C 허브가 필요 없는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 구성도 마음에 든다. 최신 노트북은 별도의 USB-C 허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라면 안심해도 좋다. 어디에서든 노트북만 있으면 간단히 업무를 볼 수 있다.

    단자부분을 보면 HDMI 단자가 있어 별도의 허브 연결 없이 모니터나 TV 등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USB-C단자뿐 아니라 USB-A 단자가 있어 무선 마우스나 USB 메모리를 간단히 연결할 수 있다.

    왼쪽에는 HDMI, C타입 썬더볼트4 단자 2개가 있다. 오른쪽에는 USB-A(3.2) 단자와 헤드폰/마이크 단자, 마이크로SD 슬롯이 있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해 간단히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충전은 두 개의 USB-C 단자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만약 외출을 했는데 전원 어댑터가 없어도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해서도 간단히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효율을 높여 1회 충전으로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하다.

    ■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카메라

    요즘에는 화상회의나 온라인수업 등 노트북 내장 카메라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진 만큼 카메라의 화질도 업그레이드했다. FHD 해상도의 와이드앵글 카메라 탑재했다. 사용자의 얼굴을 선명하게 잡아주면서 배경까지 넓게 잡아준다.

    ▲ 내장 카메라를 켜면 자동으로 뜨는 스튜디오 모드는 상당히 유용하다. 배경 효과를 주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스튜디오 모드’다. 사용자의 얼굴을 보정하는 ‘얼굴 리터칭, 배경을 변경하는 ‘배경 효과’, 최적의 구도를 잡아주는 ‘자동 프레이밍’, 자막을 보면 정면을 보는 효과를 주는 ‘아이레벨컬렉션’, HDR, 시선 보정 기능 등을 지원한다. 화상회의를 진행할 때 꼭 필요한 기술로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찾지 않아도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또한 마이크는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주변의 소리를 잠재운다.

    ■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과 연동해서 쓰는 에코시스템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다면 함께 연계해서 쓸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기대해도 좋다. 갤럭시탭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하면 ‘멀티 컨트롤’ 기능으로 마우스나 키보드를 모바일 기기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멀티 컨트롤’을 사용해 갤럭시 기기간에 파일을 무선으로 옮기는 것은 물론 복사하기도 가능하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노트북에 저장이 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써볼 수 있다.

    갤럭시탭을 무선으로 연동하면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통해 모니터처럼 쓸 수 있다. PC 화면을 복제할 수 있고 확장도 가능해 갤럭시탭만 있으면 듀얼 모니터를 구성할 수 있다. 카페나 출장을 가서 갤럭시 탭을 휴대용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화면을 확장하면 갤럭시북에서 필기를 했을 때 노트북 화면에도 동시에 필기가 되기 때문에 인상적인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갤럭시 디바이스끼리 파일이나 사진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퀵쉐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파일을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의 케이스만 열면 노트북과 간단히 연결되는 ‘블루투스 간편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했을 때 기존 노트북의 데이터와 콘텐츠, 설정까지 그대로 옮겨오는 ‘스마트스위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가벼운 무게에 강력한 퍼포먼스 노트북

    직접 사용해 본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는 프리미엄 노트북을 넘어선 고성능 노트북을 찾는 전문가들을 위한 노트북이다. 뛰어난 고성능으로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을 하다가 게임까지 할 수 있는 다재다능 고성능 노트북이다.

    ▲ 고품질 그래픽으로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1.79kg의 무게로 어디든지 들고 나가기 좋고 16인치의 대형 화면으로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텔 13세대 i9 프로세서는 빠른 멀티태스킹을 돕는다. 전문가용 고성능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할만한 성능을 주며 삼성전자 제품이기에 외산 노트북보다 믿고 쓰기 좋다.

    ▲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한사랑씨앤씨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 한사랑씨앤씨는 5월 31일까지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알림 받기 시 5% 다운로드 쿠폰과 행사 신용 카드 간편결제 시에는 5% 네이버 페이가 제공된다. 또한 5월 31일까지 구매자에게 삼성 정품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한사랑씨앤씨의 수도권 무료 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 지역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당일 제품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강력한 비즈니스,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다면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를 눈여겨보자.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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