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22.6% 늘어난 531억원으로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든 2조4497억원, 순이이익은 81.8% 감소한 54억원을 기록했다.

SK렌터카와 스피드메이트가 향상된 실적을 거두며 수익 상승을 주도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매각 대수가 늘어나면서 이익으로 이어졌고, 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시장 확대 속에 부품 매출과 함께 정비 방문 고객이 늘어 이익이 증가했다.

호텔 부문인 워커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승호텔과 마티나 라운지 정상화도 SK네트웍스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계정이 234만개를 돌파했지만, 가전 시장의 경쟁력이 심화하고 원가가 인상돼 영업이익은 줄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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