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3월 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등에 대해 정부 합동단속을 실시해 △불법체류 외국인 7,578명 △불법 고용주 1,701명 △불법취업 알선자 12명 등 9,291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경찰청 등이 참여한 정부 합동단속은 유흥업소, 택배, 불법취업 외국인 상습 고용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단속 거부, 불법취업 알선행위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단속을 벌여 9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수사했다.

아울러 전국의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순찰, 점검활동을 벌여 불법 체류 외국인 5247명을 자진출국 조치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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