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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 '수성아트피아' 새로운 모습 단정 마련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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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1 11:06:41

    ▲ © 수성아트피아 사진

    대구 수성구청의 '수성아트피아'가 드디어 1년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일 새 모습을 드러내었다.

    2006년 준공 이래 무대시설과 노후공간, 야외광장에 이르는 리모델링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했다.

    또한 재개관에 맞춰 수성아트피아 신규브랜드를 개발하였고, ‘뉴 비기닝 (New Beginning)’을 슬로건으로 올 한해를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선포, 연말까지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 ‧ 전시 ‧ 예술특강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무대시설은 기존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노후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고의 무대 환경을 구축했다.
    개관 당시부터 호평을 받았던 긴 잔향시간(1.7초), 음의 효과적인 확산을 위한 곡선형 천정과 자작나무 원목 벽체 등은 유지하면서도, 아날로그 방식의 노후된 무대기계 ㆍ 조명 ㆍ 음향시설을 최신형 디지털 시스템으로 교체, 뛰어난 제어 능력과 음질을 구현하고 구동 소음은 감소되어 공연의 몰입감이 높아졌다.

    또한 세트배튼은 기존 26개에서 34개로, 음향 입력은 기존 48채널에서 192채널로 증가되어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가능하다.

    로비는 수성아트피아만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드러낼 수 있는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정규 공연일 외에도 『로비 톡톡』이라는 타이틀로 자유로운 형식의 공연과 특강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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