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천402억원…'미래 준비' 강화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4-27 10:27:29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3.75조원, 영업이익 0.64조원의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및 경기둔화 우려로 전반적인 구매심리가 둔화되어 전분기 대비 9.5% 감소한 63.75조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은 수요 감소 영향을 크게 받으며 매출이 감소했지만 DX부문은 S23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MX 부문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3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이 이미 100만 대를 돌파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1천100만 대가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이익의 경우 DX부문은 MX 중심으로 개선되었지만, 수요 부진으로 부품사업 이익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3.67조원 감소한 0.64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0%로 5.1%p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는 6.58조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시설투자도 10.7조원으로 1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며,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및 R&D 투자 비중은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0882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