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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익 4,181억 원…전년 대비 8.1% 상승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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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27 08: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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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4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1% 상승을 일궈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4조6670억원, 영업이익 418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9.7%, 8.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418억원으로 작년보다 61.6%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 부품 매출이 3조32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6.4% 늘었다. 핵심부품 매출은 전년 대비 21.1% 늘어난 2조5261억원, 모듈제품 매출은 24.0% 확대된 6조1833억원을 기록했다. A/S 부품사업 매출도 강한 수요가 지속되면서11.8% 증가한 2조 6307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핵심부품 품질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서 53억6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라 파워일렉트릭(PE)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핵심 부품 공급과 매출은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경쟁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53.6억달러 규모의 해외 완성차 대상 수주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면서 수익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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