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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해수족욕장 15일 개장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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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10 11:30:32

    ▲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해수족욕장.(사진=남동구)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 바닷물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5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내 해수족욕장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족욕장은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건물 옥상에 면적 30㎡, 좌석 25석 규모로 조성됐다.

    소래포구 주변에서 취수한 바닷물을 여과, 살균, 탁도 처리 등 6단계 공정을 거친 ‘해(海)맑은 소래수(水)’를 공급받아 족욕에 적합한 온도인 40도로 가열시켜 운영한다.

    깨끗한 해수를 이용한 족욕은 살균·소염 효과가 있고, 그 밖에도 손발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증강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족욕장 운영 기간은 4~6월, 9~11월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4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환경정비와 시설점검으로 정기 휴장한다.

    남동구 관내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해수족욕장을 비롯한 탁 트인 전망을 가진 옥상은 하늘정원, 포켓 쉼터, 미디어월 등 이색적인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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