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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상승 주도’ 코스피, 2450선 마감…환율 1300원대 아래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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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30 21:49:32

    ▲코스피가 소폭 상승해 2,450대로 마감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 3.7원 내린 1,299.0원 마감

    코스피가 30일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해 2450대에 안착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850대에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4포인트(0.38%) 오른 2453.1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05포인트(0.37%) 오른 2452.97로 출발해 장초반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 순매수세를 업고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2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4억원, 1424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상승하며 이날 증시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80%), LG에너지소루션(0.86%), SK하이닉스(2.19%), NAVER(0.95%)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1.90%), LG화학(-1.2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77%) 오른 850.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23억원을, 기관이 19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2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299.0원에 장을 마쳤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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