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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셈, 국내 스크러버 점유율 1위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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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27 18:22:26

    ▲ 하나증권이 유니셈에 대해 식각공정 적용 확대와 해외고객사향 매출 증가에 주목했다. © 베타뉴스.

    하나증권이 유니셈에 대해  식각공정 적용 확대와 해외고객사향 매출 증가에 주목했다.

    증권사는 유니셈의 2023년 매출액은 2,473억 원(이하 전년도 동기 대비-2.3%), 영업이익은 325억 원(+10.9%)으로 전망했다.

    23년 매출은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 축소로 2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운지 연구원은 "긍정적인 점은 스크러버가 필요한 공정이 증착 공정 위주에서 식각 공정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다"면서 "낸드 적층화에 따라 식각공정 가스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1차 스크러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국내 메모리 업체는 이미 1차 스크러버를 도입했고, 국내 IDM 업체는 도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변 연구원은 "일본 메모리 반도체 고객 내 점유율이 확대된다는 점이다"면서 "일본 고객사가 고온 버너를 활용한 직접 연소 방식의 번(Burn)타입에서 전기 Torch 열을 사용한 플라즈마 타입의 스크러버를 선호하면서 교체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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