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최대 50m를 커버하는 블루투스 USB동글, EFM네트웍스 아이피타임 BT50XR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3-02 18:15:58

    ‘블루투스’는 이제 우리 생활에 너무나 친숙한 기술이다. 이어폰만 하더라도 이제는 유선 제품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무선 이어폰이 친숙하다. 이러한 블루투스 기술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 아이피타임 BT50XR 박스 이미지

    국민 공유기 아이피타임(ipTIME)으로 유명한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새로운 블루투스 USB 동글을 출시했다. '아이피타임 BT50XR(eXtended Range)’은 블루투스 5.0 버전을 지원해 최대 50m의 무선 수신거리를 자랑한다. 데스크톱PC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거나 노트북의 블루투스가 이전 버전이라면 '아이피타임 BT50XR’를 USB 단자에 꽂아 간단히 블루투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리뷰를 통해 살펴보자.

    아이피타임 BT50XR은 크기가 매우 작고 가볍다. 크기는 22mmx16mmx6mm에 무게는 2g에 불과하다. 노트북에 항상 부착하고 다녀도 좋을 크기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무난하게는 블랙 컬러가 좋고 노트북 컬러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 블루투스 연결이 되면 파란 LED가 켜진다

    작은 크기에도 내부에 블루 LED를 채택했다. 연결이 되면 LED가 켜지며 작동 중인 것을 눈으로도 보여준다.

    아이피타임 BT50XR은 이전 제품인 아이피타임 BT40보다 무선 품질을 높였다. 이전 제품에 비해 수신 거리를 2.5배 늘렸다. 최대 50m에 이르는 넓은 수신 거리로 PC와 키보드, 마우스, 이어폰 등 무선 연결에서 더욱 넓은 공간을 커버한다.

    또한 블루투스 5.0 지원을 통해 근거리 무선통신, 듀얼 모드(Dual Mode), 저전력 에너지(Low Energy) 기술을 지원한다. 전송속도는 최대 3Mbps를 지원한다.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돕는다. 칩셋은 호환성이 이미 검증된 리얼텍 RTL8760B를 채택했다.

    ▲ 데스크톱PC에 연결했다

    아이피타임 BT50XR은 사용하기도 쉽다. PC USB 단자에 꽂으면 되며, USB 3.0은 물론 2.0 등 규격에 상관 없이 연결할 수 있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자동으로 블루투스 5.0 기기로 인식하기에 구입 후 즉시 사용하기 좋다. 설치 중중 드라이버가 필요하다면 아이피타임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쓸 수 있다.

    ▲ 제품 구성품도 간단하다

    아이피타임 BT50XR은 현재 인터넷 최저가 가격이 7천원대이다. 가격적인 부담이 상당히 적은 편이라 간단한 블루투스 업그레이드용 제품으로 인상적이다. 블루투스 연결에 문제가 있거나 무선 품질을 높이고 싶다면 추천한다. 아이피타임 BT50XR은 이에프엠네트웍스가 1년 무상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