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30주기 추도식 거행...글로벌 신약 완성할 것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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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08 12:41:18

    ▲2023.02.08-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30주기 추도식 거행...글로벌 신약 완성할 것 [사진 설명]=2월 7일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된 종근당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 30주기 추도식 모습. ©종근당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30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추도식에서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범하게 소시민적으로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신 경영인”이라며, “‘환자의 곁에는 항상 종근당 의약품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초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창업주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인류를 치료할 수 있는 ‘글로벌 신약’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에 따르면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으며, 1968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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